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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맞는 어버이날!!
이*숙
maldeve@hanmail.net
중년에 맞는 어버이날

김옥춘

중년에 맞는 어버이날엔
눈 꼬리에 뻐근한 눈물이 고입니다.

나도 이젠
내 자식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줄 알고
나도 이젠
내 자식이라고
내 맘대로
내 욕심대로 되는 거
아니라는 거 알고
나도 이젠
나의 노후 보다
내 자식의 노후를 더 걱정해 보고
그리고 맞는 중년의 어버이날엔
명치의 뻐근함이 코끝에 맺힙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귀한 내 어머니
아직도
이미 힘겨운 당신의 삶보다
나 늙은 날을 더 걱정하시는 내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
나 살아오는 동안 나였다는 것을
나 살아갈 동안도
나라는 것을
당신의 가슴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물로 주신
이 세상을
선물로 주신
이 우주만물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