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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평을 하는 사람에게 ...
지*현
jth3480@paran.com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도 한순간이요,

언제든 예고없이, 죽음이 닥쳐올 수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짜증 내는 건..

삶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머물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게 남은 생이 단 5분도 안 될지 모른다”고 느낀 그 순간,

나의 일상, 내 곁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로 여겨지던가?

지금, 이 순간 나는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것은 기적이지 않은가?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그 느낌을 되새기자고 다짐했다.

삶이 너무 단조롭고, 심심하다고..

‘행복한’ 불평을 하는 사람에게,

꼭 이 느낌을 나눠주고 싶어진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