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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도 한순간이요, \r\n\r\n언제든 예고없이, 죽음이 닥쳐올 수 있다.\r\n\r\n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하고, \r\n\r\n소중한 사람에게 짜증 내는 건.. \r\n\r\n삶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머물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r\n\r\n하지만.. \r\n\r\n“내게 남은 생이 단 5분도 안 될지 모른다”고 느낀 그 순간, \r\n\r\n나의 일상, 내 곁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로 여겨지던가?\r\n\r\n지금, 이 순간 나는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r\n\r\n이것은 기적이지 않은가?\r\n\r\n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그 느낌을 되새기자고 다짐했다. \r\n\r\n삶이 너무 단조롭고, 심심하다고.. \r\n\r\n‘행복한’ 불평을 하는 사람에게, \r\n\r\n꼭 이 느낌을 나눠주고 싶어진다.\r\n [펌,글]\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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