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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관리자
37번 김종학
오늘 3/30일 오후 5시 10분경 노포역을 출발해서 금정체육공원 쯤 운행하셨던 37번 2581호 기사님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그때쯤 제 차 K5를 타고 스포원파크 쪽 삼거리에서 보통 시내버스들이 다니는 큰 도로로 합류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진입할 때만 해도 제쪽에 좌회전 신호가 들어와 있었는데 합류할 때 마침 신호가 애매하게 바뀐 상황이라 신호를 못 보고 그대로 합류했는데 합류를 다 하고 나니 어느샌가 37번 버스가 제 뒤에 바짝 달라붙어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직진신호가 들어와서 그대로 직진하다가 제 차를 보고 제동을 하며 클락션을 울리신 겁니다. 당시 현장에서도 비상등을 통해 사고를 피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전했지만 대형차들은 제동이 더 어려운 점을 생각해 봤을 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와 사과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후 버스와 거리를 두며 주행했지만 기사님이 저를 적극적으로 멈춰세우려는 신호(상향등이나 추가적인 클락션 등)가 따로 없으셔서 차내 승객분들이 부상을 당하셨다든지 하는 불상사는 면했다고 생각하고 제 갈 길을 계속 갔습니다.

다시한번 기사님의 방어운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서 운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하세요.
삼신교통 업무 담당자 입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사건 사고도 많고 본인의 잘못이라도 상대에게 잘못을 떠맡기기 일쑤인데
이렇게 일상적인 흔한 일을 지나치지 않고 긴글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그리고 차내 승객분들 안전까지 염려해 주시는 깊은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해당 기사님께는 감사 말씀 잘 전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