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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2801버스 기사님
김종숙
37번 ?
25일 토요일에 노포역에서 아침7시13분에 탑승하여
임랑삼거리까지 갔습니다.
기사님은 정류장마다 타고 내리는 승객들에게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반응하는 승객들이 없어도 기사님의
멘트는 쉬지않고 계속되었습니다.
임랑삼거리에 하차하면서 "감사합니다"라며 내렸습니다.
듣는 내내 기사님의 인사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