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지*규
ggsk8368@hanmail.net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모든 소박한 일에는
소박한 일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소박한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녀석은 참 어리석군.
왜 저렇게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거지?\\"
그러나 소박함에서 얻는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그 기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런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저렇게 화려한 일을 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화려한 일을 동경합니다.
하지만 소박한 일에서 얻는 기쁨은
그 일을 하는 사람, 착실히 계속하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친다\\는 것입니다.
나는 헬스클럽에 가기 전에,
이 세상에 그렇게 무의미한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헬스클럽에서는 열심히 뛰거나 역기를
들어올릴 뿐, 생산활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한 달을 다녔다고 근육이
불끈불끈 솟구치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누가 돈을 주면서
\\역기를 100번 들어올렸다 내려라\\라고 하면
절대로 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헬스클럽에 다녀보면
사람들이 왜 그곳에 다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즐거운 일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데, 왜 저 사람은
혼자 틀어박혀 저런 짓을 하고 있을까?\\"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자기밖에 모르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미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푹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