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 미치겠다고 말하면서도 그럴 수 없는 수많은 이유를 갖고 있다.
나도 같았다. 허나 가져야 할 것은 여행을 떠나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다.
\\"그냥 가. 마음은 눕고 몸은 일어날 거야.\\"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중에서 -
여행뿐이겠습니까. 무엇을 하고 싶다고 말은 하면서도 하지 못할 이유를 자꾸 끌어다 붙이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이제까지 하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또 남에게 말하면서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길은 차단됩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때부터 길찾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