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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날 만나자
박*이
ymmmother@korea.com
첫눈 오는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 빗자리로

쓸어 놓은 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안도현<첫눈 오는날 만나자>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