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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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답게 사는 것\r\n\r\n\r\n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r\n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r\n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r\n\r\n\r\n\r\n\r\n\r\n\r\n\r\n\r\n\r\n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r\n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r\n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r\n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r\n\r\n\r\n\r\n\r\n\r\n\r\n\r\n\r\n\r\n버리고 떠난다는 것은\r\n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r\n낡은 탈로부터, \r\n낡은 울타리로부터, \r\n낡은 생각으로부터 \r\n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r\n\r\n\r\n\r\n\r\n\r\n\r\n\r\n\r\n\r\n\r\n아무리 가난해도\r\n마음이 있는한 다 나눌 것은 있다. \r\n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r\n물질적인 것은 \r\n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r\n\r\n\r\n\r\n\r\n\r\n\r\n\r\n\r\n\r\n그렇게 함으로써\r\n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r\n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r\n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r\n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r\n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r\n\r\n\r\n\r\n\r\n\r\n\r\n\r\n\r\n\r\n풍요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r\n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r\n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r\n\r\n\r\n\r\n\r\n\r\n\r\n\r\n\r\n\r\n행복의 비결은\r\n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r\n불필요한 것에서\r\n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r\n\r\n\r\n\r\n\r\n\r\n\r\n\r\n\r\n\r\n\\"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r\n라는 말이 있듯\r\n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r\n내 안에 있는 것이다.\r\n\r\n\r\n\r\n\r\n\r\n\r\n\r\n\r\n\r\n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r\n둘을 갖게 되면\r\n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r\n\r\n\r\n\r\n\r\n\r\n\r\n\r\n\r\n\r\n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r\n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r\n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r\n\r\n\r\n\r\n\r\n\r\n\r\n\r\n\r\n\r\n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r\n그것이 청빈의 덕이다.\r\n\r\n\r\n\r\n\r\n\r\n\r\n\r\n\r\n\r\n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r\n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r\n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r\n\r\n\r\n\r\n\r\n\r\n\r\n\r\n\r\n\r\n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r\n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r\n밝은 기운이 밀려와 \r\n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r\n\r\n\r\n\r\n출처 : 법정스님\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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