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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 \r\n \r\n어느 날, 전철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r\n알다시피 전철 안의 넓은 자리는\r\n\r\n일곱 사람 정도가 앉도록 되어 있지만\r\n조금 좁히면 여덟 사람도 앉을 수 있습니다.\r\n\r\n그런데 어떤 젊은 부인이 일곱 명이 앉아 있는\r\n자리에 오더니 조금씩 당겨 같이\r\n\r\n앉자고 하면서 끼어 앉았습니다.\r\n그 부인은 언뜻 보기에 홀몸이 \r\n아닌 것 같았습니다.\r\n\r\n먼저 앉아 있던 일곱 사람의 얼굴에\r\n불편한 기색이 스쳐 갔습니다.\r\n\r\n그런데 잠시 후,\r\n가장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노신사가\r\n슬그머니 자리 에서 일어 섰습니다.\r\n\r\n그러자 자리를 좁혀 같이 앉아 가자던\r\n젊은 부인이 황급히 일어났습니다.\r\n그리고는 계속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r\n\r\n중년의 아주머니가 슬그머니\r\n일어나는가 싶더니,이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r\n\r\n앉아 있던 청년이 또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r\n그러다 보니 긴 좌석이 한순간\r\n빈 자리가 되어 버렸습니다.\r\n\r\n일어선 사람들은 한동안 서로 앉으라느니\r\n괜찮다느니 하면서 가벼운 실랑이를 벌였습니다.\r\n\r\n그러다가 그들은 모두 웃으면서 서로\r\n조금씩 자리를 좁혀 가며 앉았습니다.\r\n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r\n \r\n\r\n 【 좋은 글 중에서 】\r\n \r\n \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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