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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r\n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r\n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r\n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r\n\r\n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r\n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r\n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r\n\r\n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보면 \r\n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r\n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r\n\r\n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r\n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r\n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r\n\r\n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r\n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r\n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r\n\r\n\r\n젊은날에 나의기도는 나를위한 기도요 \r\n나를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r\n지금에 기도는 남을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r\n\r\n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r\n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r\n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r\n\r\n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r\n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r\n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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