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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 항상 기쁜 마음을 간직하라 \r\n\r\n\r\n기쁨이 삶에 있어서 \r\n제일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은 \r\n그것이야말로 삶의 욕구이며 \r\n삶의 힘이며 \r\n또 다시 삶의 힘이며 \r\n또 다시 삶의 가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r\n\r\n기쁜 마음은 모든 것을 포용한다. \r\n슬픔도 분노도 그 어떠한 고뇌도 \r\n기쁨의 용광로에선 모두 용해되기 때문이다. \r\n\r\n그래서 그 기쁨의 넓이로 말하자면 \r\n온누리에 차고, \r\n잘기로 말하자면 \r\n겨자씨보다도 더 작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r\n\r\n괴테가 말했다.\r\n\r\n\\"기쁨이 있는 곳에 \r\n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r\n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r\n기쁨이 있다.\\" \r\n\r\n기쁨은 언제나 혼자 있기를 거부한다. \r\n누군가와 함께 하기를 즐겨한다.\r\n슬픔이 혼자이기를 원하는 것은 \r\n누구에게라도 그 슬픔을 나누어 주는 것을 \r\n싫어하기 때문이다. \r\n\r\n기쁨이 함께이기를 원하는 것은 \r\n그 아름다운 기쁨을 \r\n누군가에게 나누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r\n\r\n세찬 바람과 성난 빗줄기가 \r\n분노와 슬픔의 다른 모습이라면 \r\n맑게 개인 날씨와 밝은 바람은 \r\n기쁨과 즐거움의 또 다른 모습일 수 있다. \r\n기쁜 마음속에선 슬픔이 자라지 못한다.\r\n\r\n\r\n[ 이규호의 \\"에세이 채근담\\" 중에서 ]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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