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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오늘은 슬피 울어도\r\n내일은 기쁨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r\n오늘은 분노로 가득차나\r\n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r\n\r\n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r\n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r\n찾아 올지도 모른다.\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r\n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r\n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r\n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r\n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r\n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r\n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r\n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r\n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r\n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r\n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r\n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r\n야멸차게 물러서지 마라\r\n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r\n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r\n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r\n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r\n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r\n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r\n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r\n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r\n묵묵히 정성을 다하라\r\n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r\n\r\n\r\n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에서\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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