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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n\r\n\r\n\r\n^^*보여지지 않는 소중함*^^\r\n\r\n내가 가진 모든 것이 \r\n반드시 남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r\n\r\n남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r\n나 역시 남보다 나은게 있기 마련입니다.\r\n\r\n이치가 그런것을 남보다 낫고 싶은 욕망은 \r\n우리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r\n\r\n어떤 남자가 이웃에 있는 부인을 \r\n자기의 아내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r\n그 집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r\n\r\n그런데도 그 남자의 착한 아내는 \r\n일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었습니다.\r\n\r\n그런 어느날, \r\n그 남자는 아내를 불러 놓고 \r\n\\"더 이상 보기 싫으니 어서 나가시오\\"\r\n\r\n그러자 아내는 슬피 울면서 친정으로 가기 위해 \r\n머리를 빗고 화장을 곱게 한 다음 \r\n외출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r\n\r\n그렇게 단장한 아내를 본 순간,\r\n남편은 그제서야 이웃집의 아내보다도 \r\n그녀가 월등히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r\n\r\n그리하여 아내를 친정으로 가지 못하게 말렸고\r\n그후로 다시는 이웃집을 드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r\n\r\n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데에는\r\n사실 자꾸만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r\n\r\n내가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r\n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고\r\n\r\n자꾸만 남과 비교할때,\r\n불행이라는 좋지 않은 손님이\r\n어느새 우리 곁에 찾아오는 것이지요.\r\n\r\n\r\n이정하의 \\돌아가고싶은 날들의 풍경\\ 中에서\r\n\r\n \r\n \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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