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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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r\n\r\n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r\n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r\n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r\n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r\n\r\n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r\n[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r\n\\"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r\n그것은 두려움,노여움,아이,악처이다.\\" \r\n\r\n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r\n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 \r\n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r\n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r\n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r\n\r\n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r\n도움을 받으려는 생각,남을 섬기기보다는 \r\n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r\n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가고 있는 건 아닌지 \r\n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r\n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r\n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다고 \r\n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r\n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r\n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r\n\r\n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r\n\\"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r\n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r\n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r\n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 \r\n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r\n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r\n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r\n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r\n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r\n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r\n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r\n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r\n\r\n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r\n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r\n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r\n반면 \r\n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r\n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r\n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집니다.\r\n\r\n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r\n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r\n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r\n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r\n나이가 든 만큼,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r\n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r\n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r\n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r\n\r\n\\"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r\n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r\n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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