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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물처럼 사는 것\r\n\r\n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r\n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r\n\r\n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r\n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r\n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r\n\r\n\r\n첫째, 물은 유연하다.\r\n\r\n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r\n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r\n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r\n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r\n\r\n\r\n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r\n\r\n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r\n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r\n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r\n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r\n\r\n\r\n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r\n\r\n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r\n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r\n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r\n\r\n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r\n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r\n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r\n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r\n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r\n\r\n \r\n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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