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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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r\n\r\n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r\n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r\n\r\n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r\n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r\n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r\n\r\n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r\n\\"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r\n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r\n\r\n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r\n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r\n\r\n뺨을 맞았던 사람이\r\n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r\n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r\n\r\n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r\n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r\n\r\n\\"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r\n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r\n\r\n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r\n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r\n\r\n\\"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r\n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r\n\r\n친구는 대답했습니다.\r\n\\"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r\n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r\n\r\n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r\n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r\n좋은 일을 하였을 때\r\n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r\n\r\n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r\n지워지지 않을테니까.\\"\r\n\r\n우리 속담에\r\n\\"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r\n\r\n하는 말이 있습니다.\r\n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돌아보면 우리는\r\n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r\n\r\n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r\n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r\n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r\n\r\n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남아 누구를 \r\n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r\n\r\n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r\n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r\n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r\n\r\n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r\n새기든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r\n\r\n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r\n지금 내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r\n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r\n\r\n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r\n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r\n\r\n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r\n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r\n\r\n\r\n출처 : 좋은 글 중에서\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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