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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오는 이유..♧\r\n\r\n\r\n설레이는 어린 소년처럼,\r\n내가 여기에 오고 싶은 이유는..\r\n\r\n인생을 살면서 한 번 쯤은,\r\n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고..\r\n\r\n행복을 마음에 담으며,\r\n아름다운 하루를 여는..\r\n무척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r\n\r\n하루를 보내고,\r\n여기에 와서 내가 바라보는 것은..\r\n\r\n진실한 인생의 글들이 있기 때문이고,\r\n내가 경험하지 못한 곱고 그리운 사연들이.. \r\n줄지어 서 있기 때문입니다 \r\n\r\n늦은 밤에, \r\n홀로 이방인처럼 다녀가 본 적도 있는 이유는..\r\n\r\n오지 않으면 안될 보고픔 때문이고,\r\n내 가슴에 싹트는 은빛 여울과도 같은.. \r\n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r\n\r\n눈 뜨지 않으면, \r\n보지 못한다는 이유는..\r\n\r\n늘, \r\n내가 오고 싶다는 이유 중에 하나이고..\r\n\r\n어릴적 길을 가다가,\r\n깨어진 새금파리 발에 밟는 날이면..\r\n\r\n눈다레키 옮는다는 진리속에,\r\n아마도 나는 오지 않음 안될.. \r\n중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n\r\n또 하루가 가는 문턱에서,\r\n이리도 오고 싶은 이유는..\r\n\r\n내가, \r\n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r\n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친구가 있고..\r\n\r\n그리고, \r\n내 마음을 담아 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r\n\r\n나 만의 아니, \r\n우리들만의 공간이기에..\r\n\r\n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r\n쓰임 받은 공간이 있기에.. \r\n쓰여지는 아름다운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r\n\r\n내 안의, \r\n자아를 다 버리고 싶을 때도..\r\n\r\n내 안의, \r\n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달려가고 싶음도.. \r\n\r\n여기에,\r\n밝고 희망찬 님들의 고은 사랑이 있기에...\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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