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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r\n \r\n우리는 살아가는 동안\r\n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r\n그 인연 안에서 \r\n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r\n \r\n그런데 때로는 \r\n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r\n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r\n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r\n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r\n\r\n해불 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r\n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r\n\r\n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r\n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r\n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r\n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드립니다 \r\n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나갑니다\r\n\r\n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r\n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r\n \r\n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r\n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해주며 \r\n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r\n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r\n\r\n\r\n\r\n- 좋은 글 中에서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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