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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r\n\r\n\r\n\r\n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r\n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r\n\r\n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r\n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r\n\r\n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r\n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r\n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r\n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r\n\r\n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r\n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은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r\n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r\n\r\n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r\n돌가루를 두 눈에 넣은 것 같고, \r\n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r\n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r\n\r\n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r\n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r\n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음을 만나도 \r\n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r\n\r\n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r\n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도 없고, \r\n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r\n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r\n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r\n\r\n\r\n 잡보장경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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