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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r\n가령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r\n그 부름에 여기에 있다고 \r\n대답하여 주는 일입니다 \r\n\r\n사랑은 사소하고 그 작은 일을 통하여 \r\n내가 그에게 받아 들여지고 \r\n있다는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r\n\r\n그 사소함이 무시되거나 \r\n받아들여 지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r\n이내 그 사랑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단히 \r\n치부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습성이 있습니다. \r\n\r\n사랑은 수용되고 있다는 모습이 \r\n서로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r\n\r\n그 수용의 모습은 받아들임이나, \r\n이해의 모습으로 결국 표출 되어집니다. \r\n\r\n사랑이 수용이 되어지지 않는다면 \r\n결국 서로에게 상처의 모습으로, \r\n그리고 오해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r\n\r\n그 누군가에게 오해와 상처를 \r\n주고 싶지 않으려면 \r\n아주 사소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r\n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r\n\r\n사랑은 그런 아주 작고도 사소한 것입니다. \r\n이 계절은 그런 사소함을 무시하지 말라고 \r\n내게 충고하는 것 같습니다. \r\n\r\n-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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