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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사람이 산다는 것이*^^\r\n\r\n사람이 산다는 것이\r\n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r\n\r\n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r\n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r\n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r\n\r\n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r\n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r\n\r\n우리네 사는 모습이\r\n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r\n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r\n\r\n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r\n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r\n\r\n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r\n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r\n\r\n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r\n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r\n\r\n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r\n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r\n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r\n\r\n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r\n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r\n\r\n\r\n-옮긴글-\r\n\r\n\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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