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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r\n\r\n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r\n\r\n\r\n삶에서 만나지는\r\n잠시 스쳐가는 인연 일지라도\r\n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r\n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r\n\r\n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r\n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r\n사람의 인연이란\r\n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r\n\r\n혹여...\r\n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r\n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r\n\r\n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r\n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r\n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r\n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r\n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r\n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r\n\r\n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r\n이별...\r\n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r\n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r\n\r\n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r\n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r\n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r\n\r\n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r\n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r\n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r\n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r\n\r\n\r\n-좋은 생각 中에서-\r\n\r\n\r\n \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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